신촌세브란스 화재로 수백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뉴스리뷰]
[앵커]
오늘(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렌스병원에서 불이 나 한파 속에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병원에서 또 불이 났다는 소식에 놀란 분들 많으셨을 텐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장은 새까맣게 그을렸고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습니다.
화재 당시 뿌린 물은 그대로 얼어 고드름이 됐습니다.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화재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은 병원 본관 3층 복도 천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복도 천장이 모두 녹아내려 배관과 전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화재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최기복 / 병원 3층 근무자> "검정 연기가 엄청 많이 났고요 불꽃은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저희가 대피시키러 올라갔죠. 불 났다고 소리 지르고 벨 누르고…"
일부는 옥상 등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암환자 등 2명이 소방헬기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과 소방당국은 8명이 연기를 조금 들이마신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치료를 받고 병실로 복귀하거나 퇴원한 상태입니다.
불은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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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렌스병원에서 불이 나 한파 속에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병원에서 또 불이 났다는 소식에 놀란 분들 많으셨을 텐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장은 새까맣게 그을렸고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습니다.
화재 당시 뿌린 물은 그대로 얼어 고드름이 됐습니다.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화재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은 병원 본관 3층 복도 천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복도 천장이 모두 녹아내려 배관과 전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화재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최기복 / 병원 3층 근무자> "검정 연기가 엄청 많이 났고요 불꽃은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저희가 대피시키러 올라갔죠. 불 났다고 소리 지르고 벨 누르고…"
일부는 옥상 등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암환자 등 2명이 소방헬기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과 소방당국은 8명이 연기를 조금 들이마신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치료를 받고 병실로 복귀하거나 퇴원한 상태입니다.
불은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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