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재조사' 지휘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 임명
[뉴스리뷰]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위법관에 대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를 지휘했던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첫 고위법관 인사를 단행하며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민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재조사를 맡았던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대학 동기인 김 대법원장이 몸담았던 진보성향 판사들의 학술모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 성낙송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사법연수원장으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9명은 지방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보임하지 않기로 한 고등법원 부장판사에는 이흥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관 인사의 핵심 고리로 여겨졌던 고법부장 승진 제도를 앞으로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법원행정처장 교체에 이어 법원행정처에 대한 대폭 물갈이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향후 김명수호 사법개혁의 방향을 엿보는 가늠자라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위법관에 대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를 지휘했던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첫 고위법관 인사를 단행하며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민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재조사를 맡았던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대학 동기인 김 대법원장이 몸담았던 진보성향 판사들의 학술모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 성낙송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사법연수원장으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9명은 지방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보임하지 않기로 한 고등법원 부장판사에는 이흥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관 인사의 핵심 고리로 여겨졌던 고법부장 승진 제도를 앞으로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법원행정처장 교체에 이어 법원행정처에 대한 대폭 물갈이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향후 김명수호 사법개혁의 방향을 엿보는 가늠자라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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