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일주일 남은 올림픽…한반도 긴장감은 '여전'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이제 일주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어제 북한 선수단이 강릉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올림픽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열병식 움직임과 트럼프 미국 정부의 대북 강경 분위기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평창 올림픽과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어제 우리 측 전세기를 타고 방남해 강릉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일단 표정을 상당히 밝아 보입니다. 방남에 앞서 사전 교육을 많이 받았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우리 정부 합동지원단이 어제 평창올림픽 조직위에 북측 대표단과의 대화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방문 목적과 무관한 체제, 이념, 핵개발, 탈북민, 인권 등을 주제로 북측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말라든가, 김정은을 부를 땐 '귀측 윗분'이라 하고 김일성 부자 배지 교환을 요구 말라는 등의 내용이라는데, 잘 지켜질까요?
<질문 1-2> 북한이 연일 열병식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열병식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열병식 개최는 기정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열병식이 열릴 경우 미국의 분위기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돌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중지시켜달라.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시켜달라"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빅터 차 주한 미대사 내정자의 낙마가 워싱턴 정가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한적 대북공격을 의미하는 트럼프 정부의 이른바 '코피 작전'구상에 반대했다는 것이 결정적 이유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일각에선 그것보다는 백악관과 국무부의 권력 다툼 때문이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탈북자 5~6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번 국정연설에서도 이례적으로 탈북자 지성호씨의 삶을 상당시간 언급했는데, 탈북자에 대한 트럼프의 관심,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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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이제 일주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어제 북한 선수단이 강릉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올림픽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열병식 움직임과 트럼프 미국 정부의 대북 강경 분위기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평창 올림픽과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어제 우리 측 전세기를 타고 방남해 강릉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일단 표정을 상당히 밝아 보입니다. 방남에 앞서 사전 교육을 많이 받았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우리 정부 합동지원단이 어제 평창올림픽 조직위에 북측 대표단과의 대화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방문 목적과 무관한 체제, 이념, 핵개발, 탈북민, 인권 등을 주제로 북측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말라든가, 김정은을 부를 땐 '귀측 윗분'이라 하고 김일성 부자 배지 교환을 요구 말라는 등의 내용이라는데, 잘 지켜질까요?
<질문 1-2> 북한이 연일 열병식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열병식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열병식 개최는 기정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열병식이 열릴 경우 미국의 분위기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돌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중지시켜달라.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시켜달라"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빅터 차 주한 미대사 내정자의 낙마가 워싱턴 정가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한적 대북공격을 의미하는 트럼프 정부의 이른바 '코피 작전'구상에 반대했다는 것이 결정적 이유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일각에선 그것보다는 백악관과 국무부의 권력 다툼 때문이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탈북자 5~6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번 국정연설에서도 이례적으로 탈북자 지성호씨의 삶을 상당시간 언급했는데, 탈북자에 대한 트럼프의 관심,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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