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 공연 취소' 유감 표명…"스키 공동훈련 합의대로 준비"
[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돌연 취소한 북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남북간 합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남은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일단은 커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금강산 합동공연 취소 통보에 유감을 표명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통지문에는 유감 표명뿐 아니라 남북간 합의사항을 꼭 이행하고, 남은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이 담겼습니다.
북측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남북간 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 훈련이 예정대로 1박2일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한 남북의 첫 합동 행사입니다.
우리측 스키 선수들을 포함한 방문단은 강원도 양양공항에서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향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북한 선수단이 이용했던 '서해안 직항로'처럼 이번엔 양양에서 원산으로, 거꾸로된 '디귿 자'형태로 동해 위를 통과합니다.
갈마비행장에 도착하면 곧바로 차량으로 45분 정도 떨어진 마식령 호텔로 이동합니다.
첫째날은 프리 스키를 타며 코스를 둘러보고, 둘째날 오전 친선경기 등 본격적인 공동 훈련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귀환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일부를 우리 전세기에 태워오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북한이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처럼 갑자기 취소를 통보해올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돌연 취소한 북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남북간 합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남은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일단은 커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금강산 합동공연 취소 통보에 유감을 표명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통지문에는 유감 표명뿐 아니라 남북간 합의사항을 꼭 이행하고, 남은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이 담겼습니다.
북측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남북간 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 훈련이 예정대로 1박2일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한 남북의 첫 합동 행사입니다.
우리측 스키 선수들을 포함한 방문단은 강원도 양양공항에서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향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북한 선수단이 이용했던 '서해안 직항로'처럼 이번엔 양양에서 원산으로, 거꾸로된 '디귿 자'형태로 동해 위를 통과합니다.
갈마비행장에 도착하면 곧바로 차량으로 45분 정도 떨어진 마식령 호텔로 이동합니다.
첫째날은 프리 스키를 타며 코스를 둘러보고, 둘째날 오전 친선경기 등 본격적인 공동 훈련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귀환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일부를 우리 전세기에 태워오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북한이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처럼 갑자기 취소를 통보해올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