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평창ㆍ밀양' 정쟁…MB국정원, DJㆍ노무현 사찰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ㆍ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여당이 정치권에 '평창 올림픽과 밀양 화재 참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쟁 중단을 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제안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대북 공작비 중 일부를 빼돌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해외비자금 비위 조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최근 '평창 올림픽'과 '밀양 화재' 등 현안마다 일고 있는 정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현안마다 색깔론 등 정쟁으로 치닫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을까요? 제안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양시 의원연찬회에서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홍준표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발언한데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과거 지선에서 광역단체장 6곳을 수성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발언을 번복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기도 한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3>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홍대표의 팩트체크 없는 발언들에 대한 논란도 계속이어지고 있는데요. 홍 대표,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참사 당시 참사에 책임이 있는 전남도지사였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을 알고 보니 당시 이낙연 총리는 '전남 지사'가 아니라 '도지사 후보'였고요. 본인이 경남지사를 하는 4년 4개월 동안 경남에서 건물이나 사람이나 불난 일이 한 번도 없다고 했지만 전국 화재 통계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거든요. 이런 논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MB정부 시절 국정원이 대북공작용으로 배정된 국정원 특수공작비 10억 원을 빼돌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해외비자금 의혹 등 비위사실 조사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사실 정치인들에 대한 비위 첩보 활동, 애초 국정원 업무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국정원이 이렇게 거액의 돈까지 빼돌려 써가며 뒷조사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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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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