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대변인 내정…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박수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를 내정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들의 지방선거 출마 채비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가 내정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처음 보도해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참여정부 청와대를 출입하며 당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정권 출범 당시 초대 청와대 대변인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향후 주요 정책·평창올림픽·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김 내정자는 1주일 가량 인수인계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초 대변인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들의 지방선거 출마 채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광역단체장으로는 박수현 대변인 외에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은 제주지사,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청와대를 떠난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은 전주·임실 등 전북지역 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치분권비서관실 백두현 선임행정관과 박영순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기초단체장 출마를 놓고 자천 타천 이름이 오르내리는 청와대 행정관급은 7명 안팎으로 전해집니다.
성남시장 출마가 점쳐졌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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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박수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를 내정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들의 지방선거 출마 채비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가 내정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처음 보도해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참여정부 청와대를 출입하며 당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정권 출범 당시 초대 청와대 대변인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향후 주요 정책·평창올림픽·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김 내정자는 1주일 가량 인수인계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초 대변인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들의 지방선거 출마 채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광역단체장으로는 박수현 대변인 외에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은 제주지사,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청와대를 떠난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은 전주·임실 등 전북지역 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치분권비서관실 백두현 선임행정관과 박영순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기초단체장 출마를 놓고 자천 타천 이름이 오르내리는 청와대 행정관급은 7명 안팎으로 전해집니다.
성남시장 출마가 점쳐졌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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