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밀양 화재 참사' 책임두고 여야 정치권 공방

<출연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ㆍ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책임을 두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간의 정치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가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민주평화당 창당을 가시화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통합 반대파 의원들을 무더기 징계했습니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밀양 참사 현장을 방문해 "거듭된 참사가 발생한데 대해 참담하고 송구하다"며 사과하고 안전기준을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총리 역시 안전 취약 지역 29곳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정부의 대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참사를 두고 여야 간 정치공방도 뜨거운데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참사가 "적폐 청산에 몰두하느라 예방 조처를 하지 않은 정부 책임"이라며 "눈물쇼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정권"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추미애 대표는 "정치적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밀양의 전 행정최고 책임자가 누구였는지 한번 보라"며 전 경남도지사였던 홍 대표를 간접적으로 언급 했어요?

<질문 3> 한국당과 민주당, 이번 밀양참사, 평창 올림픽을 두고 색깔론 공세도 한창인데요. 한국당이 밀양 참사를 두고는 "현송월 뒤치다꺼리하느라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내각 총 사태를 주장하고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는 "6·25 때 인민군이 내려 온 이후 북한 사람이 가장 많이 내려올 모양"이라고 북한과 연계해 비판하고 나서자 민주당이 이를 두고 "밀양 참사마저도 색깔론 공세를 벌이는 것에 깊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양당의 색깔론 공세,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제천 화재가 발생한 지 20여 일이지난, 지난 달 10일이돼서야 소방법 일부를 행안위에서 통과를 시킨 국회가 이렇게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을 자격이 되는 건지 의문이에요?

<질문 5> 문재인 정부 들어 포항 지진에 제천, 밀양까지, 대형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정부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은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마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5.1%p 하락하면서 60%에 간신히 매달린 상황이 됐는데요. 이렇게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배경은 뭘까요? 이런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까요?

<질문 6> 이런가운데 민주당의 이해찬 의원과 추미애 대표등을 중심으로 '20년 집권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의원등은 '장기, 영구 집권의 의미가 아니'라며 정부의 정책의 정착을 위해서는 3~4차례의 '연속 집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20년 집권론,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신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민주평화당으로 당명을 결정하는 등 창당을 본격화하고 나선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당적을 정리해 떠나라"며 박지원 의원 등 신당 창당 발기인 179명의 당원 권을 2년간 정지하는 맞불을 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양측은 각자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통합과 창당준비에 들어가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이제 국민의당 사태에서 주목할 건 교섭단체 구성의 캐스팅보트를 쥔 중재파 의원들의 거취인데요. 이들이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양측 모두 교섭단체가 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지 않습니까? 이들의 향후 거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허성우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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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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