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북한 평창참가 세부 조율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ㆍ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남과 북이 이 시각 판문점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세부사안들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방남 경로와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 민감한 안건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과 북이 북한 예술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한 지 이틀만에 차관급 실무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 방문단 방남 경로, 체류비 부담, 개회식 공동입장 여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 안건들이 수두룩한데, 원만하게 타결이 이뤄질까요?
<질문 1-1> 북한측이 이번에 실무회담 대표 명단을 통지하면서 직함없이 '이름'만 통보했는데요. 전종수(조평통부위원장) 원길우(체육성 부상)는 아는 인물이지만, 김강국은 처음 등장한 인물입니다. 북측이 이름만 통보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 기자라고 합니다. 김강국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요?
<질문 1-2> 남북 공동입장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와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계 스포츠 수준은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특히 이번에 단일팀 가능성이 있는 남북의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1-3> 아이스하키팀의 경우 정부는 우리 선수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는 주장인 반면, 체육계에선 조직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인 만큼 전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황보영 선수께서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2> 정치권에선 실무회담을 하기도 전에 공동 입장시 한반도기를 사용할 것으로 기정사실화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김정은이 마식령스키장 건설 등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김정은의 관심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이번 평창 참가 결정도 이런 김정은의 취향이 영향을 미친 걸까요?
<질문 4> 예술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새로이 등장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실체가 뭔지, 어떤 내용의 공연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질문 4-1> '삼지연'이란 명칭은 김일성 김정일 등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선전하는 용어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삼지연'이란 이름을 예술단 명칭으로 쓴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예술단에 이어 선수단 응원단 등 대표단도 육로로 올 것으로 보십니까? 육로 방문이 성사될 경우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이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텐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미·일·중·러 4강 정상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그나마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펜스 부통령을 파견해 관심을 보였지만, 중국은 서열 7위의 한정 상무위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시진핑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고, 아베 총리의 방한도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각에선 북한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하는데요?
<질문 7>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이 괌에 전진배치되는 등 북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측은 남북대화 과정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한반도 기류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세분 함께 하셨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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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ㆍ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남과 북이 이 시각 판문점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세부사안들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방남 경로와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 민감한 안건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과 북이 북한 예술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한 지 이틀만에 차관급 실무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 방문단 방남 경로, 체류비 부담, 개회식 공동입장 여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 안건들이 수두룩한데, 원만하게 타결이 이뤄질까요?
<질문 1-1> 북한측이 이번에 실무회담 대표 명단을 통지하면서 직함없이 '이름'만 통보했는데요. 전종수(조평통부위원장) 원길우(체육성 부상)는 아는 인물이지만, 김강국은 처음 등장한 인물입니다. 북측이 이름만 통보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 기자라고 합니다. 김강국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요?
<질문 1-2> 남북 공동입장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와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계 스포츠 수준은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특히 이번에 단일팀 가능성이 있는 남북의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1-3> 아이스하키팀의 경우 정부는 우리 선수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는 주장인 반면, 체육계에선 조직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인 만큼 전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황보영 선수께서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2> 정치권에선 실무회담을 하기도 전에 공동 입장시 한반도기를 사용할 것으로 기정사실화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김정은이 마식령스키장 건설 등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김정은의 관심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이번 평창 참가 결정도 이런 김정은의 취향이 영향을 미친 걸까요?
<질문 4> 예술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새로이 등장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실체가 뭔지, 어떤 내용의 공연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질문 4-1> '삼지연'이란 명칭은 김일성 김정일 등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선전하는 용어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삼지연'이란 이름을 예술단 명칭으로 쓴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예술단에 이어 선수단 응원단 등 대표단도 육로로 올 것으로 보십니까? 육로 방문이 성사될 경우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이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텐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미·일·중·러 4강 정상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그나마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펜스 부통령을 파견해 관심을 보였지만, 중국은 서열 7위의 한정 상무위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시진핑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고, 아베 총리의 방한도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각에선 북한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하는데요?
<질문 7>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이 괌에 전진배치되는 등 북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측은 남북대화 과정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한반도 기류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황보영 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세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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