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ㆍ중정상, 문 대통령 '운전석'에 힘싣기
<출연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ㆍ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을 계기로 남북한 간에 대화가 속도를 낸 이후에,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대화 국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 두 나라 정상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두 정상 모두 남북 대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넘어 북핵 문제 해결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창 올림픽 기간 중에 한국에서 북한과 미국이 만나는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미,중 정상과 잇따라 통화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평화구상'이 힘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트럼프와의 통화에선 북미대화 가능성이 얘기됐었는데, 시 주석과는 어떤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갔나요? 지난달 1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이 시진핑과 한중정상 간 핫라인 복원에 합의한 이후 첫 전화통화였죠?
<질문 3> 그런데 미국은 북미 대화가 북핵 해결을 위한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북한은 핵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대북 적대 정책 폐지가 먼저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화 시작 자체가 쉽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북미 대화' 성사의 조건과 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미 대화'의 그 첫 가늠자는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평창에서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북측 대표단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인데요?
<질문 4-1> 통일부가 어제 배포한 '2018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여겨지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당 조직지도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4-2> 평창에서 이방카와 김여정의 '파격 만남'가능성까지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미 대화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국 외무장관 대북회의에서 압박 지속 방안을 논의한다고요?
<질문 5-1> 한편 트럼프가 김정은과 '아마'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단 아리송한 언론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김정은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거부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런가 하면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가, 오는 20일에 남북한 관계자들과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실무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요?
<질문 6-1>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이 조만간 개최될 남북 평창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유력시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 등 구성도 그렇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현실화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평창에 북한의 걸그룹 '모랑봉 악단'이 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모란봉 악단이 온다고 해도 논란이 뜨거울 전망이라고요?
<질문 8> 체류비 지원 방식과 북한 대표단의 입국 수단 등에 따라, 유엔의 대북 제재 조치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피할 방법은 뭘까요?
지금까지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ㆍ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을 계기로 남북한 간에 대화가 속도를 낸 이후에,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대화 국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 두 나라 정상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두 정상 모두 남북 대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넘어 북핵 문제 해결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창 올림픽 기간 중에 한국에서 북한과 미국이 만나는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미,중 정상과 잇따라 통화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평화구상'이 힘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트럼프와의 통화에선 북미대화 가능성이 얘기됐었는데, 시 주석과는 어떤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갔나요? 지난달 1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이 시진핑과 한중정상 간 핫라인 복원에 합의한 이후 첫 전화통화였죠?
<질문 3> 그런데 미국은 북미 대화가 북핵 해결을 위한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북한은 핵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대북 적대 정책 폐지가 먼저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화 시작 자체가 쉽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북미 대화' 성사의 조건과 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미 대화'의 그 첫 가늠자는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평창에서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북측 대표단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인데요?
<질문 4-1> 통일부가 어제 배포한 '2018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여겨지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당 조직지도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4-2> 평창에서 이방카와 김여정의 '파격 만남'가능성까지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미 대화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국 외무장관 대북회의에서 압박 지속 방안을 논의한다고요?
<질문 5-1> 한편 트럼프가 김정은과 '아마'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단 아리송한 언론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김정은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거부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런가 하면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가, 오는 20일에 남북한 관계자들과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실무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요?
<질문 6-1>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이 조만간 개최될 남북 평창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유력시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 등 구성도 그렇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현실화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평창에 북한의 걸그룹 '모랑봉 악단'이 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모란봉 악단이 온다고 해도 논란이 뜨거울 전망이라고요?
<질문 8> 체류비 지원 방식과 북한 대표단의 입국 수단 등에 따라, 유엔의 대북 제재 조치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피할 방법은 뭘까요?
지금까지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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