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전체 판세는?

<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ㆍ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여야가 신년인사회에서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신년 인사회 자리에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대표가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각 정당이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열고 일제히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올해 가장 중요한 정치 이벤트라는 점에서 각 정당이 동시에 언급을 하고 나섰지만, 각 정당별로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 조금씩 다르지 않습니까?

<질문 2> 이번 지방선거 승리는 70%를 넘나드는 대통령 지지율을 등에 업은 여당의 압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특히 한 여론조사에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문 대통령과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이 약 57%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 약 27%에 비해 무려 30% 이상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야당이 힘든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이번 지방선거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3>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당의 통합신당이 어느 정도 돌풍을 일으킬지도 주목됩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 당이 통합할 경우 정당 지지율이 한국당을 이길 것이라는 결과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한국당과 민주당은 일시적 착시 현상, 일시적 상승세라며 평가 절하하는 모습이거든요? 통합신당의 지지율 상승이 실제로 일시적 착시효과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구체적으로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요. 최대 격전지이자 상징성이 큰 서울 시장의 경우 민주당 후보로 박원순 시장이나 박영선 의원이 나올 경우 두 사람 모두 안철수 대표, 황교안 전 총리등을 크게 따돌리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격차가 상당히 큰데, 향후 변수가 있을까요?

<질문 5> 또 다른 격전지인 경기지사의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이 후보로 나설 경우 남경필 현 경기도 지사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지만, 전해철 의원이 나오는 경우 남경필 지사가 박빙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오는데요. 보수 강세 지역이었던 경기 지역에, 이재명 시장이 이렇게 큰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점은 상당히 의미있어 보여요?

<질문 6>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새해를 맞아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습니다. 국회와 정당은 물론 정재계, 여성계, 교육계 및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및 재래시장 상인들도 참석 할 예정인데요.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불참한다고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임종석 실장의 UAE 특사 방문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언론을 통해 박근혜 정부당시 UAE와 우리 정부가 비밀리에 군수 지원협정을 맺었다는 내용까지 등장했는데요. 이 내용에 따르면 2013년 체결한 이 협정에 따라 한국군은 중동지역 분쟁이 발생할 시 자동 개입해야 할 위험을 떠안게 됐고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 실장이 UAE를 방문했다는 겁니다.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임종석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신년 하례회에서 그동안 불거졌던 MB 정부시절 UAE 원전 수출당시 이면계약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임종석 실장의 방문 목적에 대해 자신이 말을 하면 "폭로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임종석 실장의 방문 목적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뜻으로 들려요?

지금까지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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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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