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올해 한반도 위기감 최고조…내년에도 지속?

<출연 : 장광일 동양대 국방기술대학장ㆍ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올 한해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유례없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해였습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과 ICBM급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도발을 통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고, 미국과 유엔은 사상 최강의 압박과 제재로 대응했습니다.

새해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시간 장광일 동양대 국방기술대학장,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두분 모시고 새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여수항에 입항해 정유제품을 환적하고 출항한 홍콩 선적 선박이 지난 10월 19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선박간 이전 방식으로 이전했음을 인지했다"고 우리 정부가 밝혔습니다. 안보리 대북제재로 어떤 물품도 북한 선박과 선박간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아직도 허술한 것 같아요?

<질문 1-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선박이 지난 10월 이후 서해 공해상에서 30여차례에 걸쳐 중국 추정 선박과 북한 선박들로부터 유류를 주고받는 밀수 현장이 미국 정찰위성에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와 시진핑의 '브로맨스'는 끝났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북한이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꼭 한달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추가 도발 없이 넘어가는 건가요?

<질문 2-1>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구소련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발사한 북한의 무수단(화성-10형) 미사일이 소련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미사일 개발의 비결이 구소련 기술과 과학자들 덕분임을 보여주는 근거로 볼 수 있나요?

<질문 3> 북한의 김정은 향후 행보는 일단 내년 신년사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겠는데요. 어떤 메시지가 신년사에 담길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외교부의 위안부 합의 TF 검토 결과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합의 무효'나 '재협상'이란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1㎜도 못 움직인다"며 평창 올림픽 불참도 시사했습니다. 한일외교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인데, 제3의 해법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장광일 동양대 국방기술대학장,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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