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 투표 돌입…찬ㆍ반 힘겨루기
[앵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전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통합 의지를 거듭 피력했지만, 반대파들은 여전히 통합 시도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난 뒤 오는 일요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국민의당에 따르면 오후 4시를 전후해 전체 선거인 약 26만 명 중 2만8천여 명이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10%를 넘었습니다.
당초 10%만 넘겨도 성공적이라던 통합파 진영에서는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안 대표 측은 통합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판단 아래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후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재신임 안건이 통과할 경우 곧바로 바른정당과의 합당 절차에 착수해 내년 2월에는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혁 정당이 필요하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오늘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통합 강행 시도에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정체성이 다른 빚더미 소수정당과 통합해야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불필요한 고집은 국민과 당원들을 실망시킨다"고 밝히며 안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반대파 측은 특히 투표 강행에 대한 절차적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다만 앞서 법원에 낸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투표 중단 시도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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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전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통합 의지를 거듭 피력했지만, 반대파들은 여전히 통합 시도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난 뒤 오는 일요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국민의당에 따르면 오후 4시를 전후해 전체 선거인 약 26만 명 중 2만8천여 명이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10%를 넘었습니다.
당초 10%만 넘겨도 성공적이라던 통합파 진영에서는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안 대표 측은 통합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판단 아래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후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재신임 안건이 통과할 경우 곧바로 바른정당과의 합당 절차에 착수해 내년 2월에는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혁 정당이 필요하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오늘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통합 강행 시도에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정체성이 다른 빚더미 소수정당과 통합해야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불필요한 고집은 국민과 당원들을 실망시킨다"고 밝히며 안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반대파 측은 특히 투표 강행에 대한 절차적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다만 앞서 법원에 낸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투표 중단 시도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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