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참사 원인 시각차…국민의당 전운 고조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 부소장>

여야의 극한 대치로 12월 임시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연말 정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국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내일 전당원 투표를 앞둔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두고 찬반 진영간 극한 대립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시간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부소장 두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자유한국당이 오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여당의 국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요 공격포인트는 개헌특위 연장,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 충북 제천 화재 책임자 문책이었는데요. 제천 화재참사와 관련해서는 소방당국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어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소방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이번 참사를 보는 여야의 시각이 다른 것 같은데요?

<질문 1-1> 임 실장의 UAE방문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당은 UAE 현장을 방문해 진상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정철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복귀설과 출마설, 임종석 비서실장과의 관계 등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솔직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복귀설, 출마설 등 관련된 세간의 얘기들 모두 부인했습니다.

<질문 2> 국민의당이 내일부터 나흘간 통합찬반 전 당원투표를 실시합니다. 반대파에선 투표무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질문 2-1> 반대파는 당원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전당대회을 통합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자칫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바른정당이 얼만큼 행동 통일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현역의원 1-2명이 추가 탈당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남경필 원희룡 지사도 통합 불참 의사를 굳힌 듯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한국당 윤리위원회가 조금 후에(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지난번 연기됐던 류여해 최고위원의 징계건을 다시 논의합니다. 이를 앞두고 홍준표 대표와 류여해 최고위원가 또 원색적인 설전을 벌였는데, 이런 모습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여야의 극한 대치로 12월 임시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 협조를 부탁했지만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연락이 안돼 다른 3당 지도부만 면담하고 돌아갔습니다. 연내에 본회의가 개최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검찰이 40억원 가까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치소 방문조사를 벌였으나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듣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면담에는 응했지만 일체 진술은 거부했는데요. 앞서 재판 보이콧 때와 같은 취지로 봐야겠죠?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부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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