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정은 "대담하고 통큰 작전"…추가 도발 예고?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유엔 안보리가 한층 강도가 높아진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하자 북한은 전쟁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은 "더 대담하고 통큰 작전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새로운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모시고 북한 동향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유엔 안보리가 올 들어 4번째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하자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전쟁행위"라며 "후과를 책임지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제재 결의에는 추가도발을 할 경우 유류 제재를 자동 발동하는 '트리거' 조항이 포함돼 북한으로선 그야말로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인데,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1-1> 북한 선박들이 지난 10월 이후 30여 차례에 걸쳐 서해 상에서 중국 국적 추정 선박들로부터 유류 등을 넘겨받는 현장이 미국 정찰위성에 포착돼 한국과 일본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이같은 밀무역을 방치하는 한 유류 제재를 강화해도 실효성이 없지 않을까요?

<질문 2> 유엔 결의 채택 당일 김정은이 "대담하고 통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2-1> 최근 들어 븍한 매체들이 잇달아 인공위성 개발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우리 정보 당국에서도 광명성 5호로 명명된 새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수립했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큰 작전'과 관련 있는 건 아닐까요?

<질문 3> 북한 김정은이 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비사회주의 섬멸"을 지시했는데요. 최근 한국 드라마와 K팝 등 자본주의 문화가 '스텔스 USB'란 것을 통해 광범하게 유입되는 것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사실일까요?

<질문 3-1>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최근 탈북자 감시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해안과 국경 보위대 숫자를 대폭 늘렸다고 합니다. 국제 사회 제재 여파라는 분석입니다.

<질문 4> 중국이 북한 유사시에 대비해 최대 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난민 캠프 건설을 지시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중국의 의도는 뭘까요?

<질문 5>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과 북한 접경 중국군 사이의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사실이라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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