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화재참사에 "희생자 애도"…사태 수습 '총력'

<출연 : 김현 민주당 대변인ㆍ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ㆍ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로 또다시 안전에 취약한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반복되는 후진적 사고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대책 마련도 필요해보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법원의 무죄판결로 마침내 성완종 리스트의 족쇄에서 풀려나게 됐습니다.

이 시간 김현 민주당 대변인, 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세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큰 불이 나 29명이나 목숨을 잃고 2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규명 중인데요. 여러 가지 짚어볼 문제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순식간에 수많은 사상자가 난 것을 놓고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와 안전시설 미비, 골목 주차차량으로 인한 구조 지연 등 복합적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점들이 지적된 것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닌데 또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현장에 내려갔는데요. 되풀이되는 후진적 대형참사를 막기 위해 제도적 차원에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정치권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대법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사건과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이 향후 홍 대표 체제의 한국당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1> 한국당의 물갈이 당무감사 후폭풍이 잠시 잦아드는가 싶더니,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충돌이 있었습니다. 회의 소집을 통보받지 못한 류여해 최고위원이 거세게 항의하고, 김태흠 최고위원은 '친홍' 일색의 조강특위 구성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국민의당이 어제 당무회의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투표를 실시키로 확정했습니다. 1차 관문은 넘었지만 전당대회가 남아있습니다. 통합반대파는 전당대회 자체를 저지하겠다고 하는데, 통합파 반대파 모두가 상처만 입는 결과가 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과 한국당도 겉으론 개입을 자제하지만 국민의당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실제 통합이 이뤄질 경우 호남 중진 등 통합반대파와 바른정당 일부 의원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쪽으로 흡수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런 이합집산 가능성에 대해 당 지도부는 어떤 입장입니까?

<질문 5>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휴가에서 복귀했습니다. 임 실장의 UAE 방문에 대해 청와대가 거듭 해명했는데도 야당은 수긍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임 실장 휴가기간에 UAE 왕세제 조카가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다녀가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현 민주당 대변인, 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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