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안철수, 전당원 투표 제안…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가능성은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ㆍ조해진 전 한국당 의원>

안철수 대표가 통합문제와 대표직을 걸고 전 당원 투표를 하자고 전격 제안하면서 국민의당 내분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호남 중진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양측의 결별은 시점과 방식만 남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중동 방문 논란과 관련해 이전 정부 때 소원해진 관계를 복원하려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시간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한국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찬반이 격돌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전 당원투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자신의 재신임 여부도 연계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호남 중진 등 통합반대파의 거센 저항이 예상됩니다. 고비마다 승부수를 던졌던 안 대표인데, 이번엔 어떻게 될까요?

<질문 2> 자유한국당은 당협위원장 교체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조금 후에 윤리위원회를 열고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논의합니다. 류 최고위원은 이에 맞서 홍준표 대표의 문제 발언들을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결론이 내려질까요?

<질문 3> '성완종 리스트' 사건 연루 홍준표 대표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에 하나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에 따라 대선 출마로 일시 회복된 홍 대표의 당원권도 자동 정지되게 되는데, 유무죄 여부에 따라 홍 대표와 한국당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3-1> 거액 공천헌금 수수혐의를 받는 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사할 사항이 아주 많다고 했는데, 본인은 "후원금 받았을 뿐 뇌물은 안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의원의 경우는 어떤 게 쟁점인가요?

<질문 4> 청와대 관계자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해 "이전 정부에서 UAE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얘기를 여러 곳에서 들었다"면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관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원해진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1> 임 실장 중동 방문 논란을 계기로 여야가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질문 5> 문 대통령이 중국 방문 성과를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야당의 폄훼공세에 강력 대응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인지 청와대 참모들도 귀국하자 마자 페이스북에 출연해 방중 뒷 얘기를 전달했습니다.

<질문 6> 지금까지 취임 이후 7개국을 방문하고 정상회담만 40여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번 중국 방문 전까지의 해외 순방 뒷얘기를 예능프로 형식을 동원해 전한다고 합니다. 외교가 너무 가볍게 비쳐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질문 7> 문 대통령, 평창 올림픽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열차인 '트레인 원'까지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하고 있는데요. '달리는 집무실'이랄 수 있는 '트레인 원'은 1979년 도입된 이후 38년간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었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공개를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한국당 의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