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안희정 충남지사 3선 불출마 선언 향후 행보는?

<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ㆍ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가 현직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6개월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내년 지방선거에서 세 번째 도지사 자리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안희정 충남 지사. 다음 수순은 국회의원이 돼서 서울에서 정치를 할 거란 전망이 많았는데, 재보궐 선거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예상을 깼는데요. 먼저 안희정 지사의 불출마 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더불어민주당에선 안 지사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충남지사 자리를 시작으로 당내 광역단체장 후보 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안 지사의 자리 누가 메울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정치권에서는 안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 후 치러지는 8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에서 안 지사에게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하던데, 실제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5> 안 지사는 '당에서 지방선거 출마 요구를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이나 상황을 가지고 답을 안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는데요. 안 지사의 다음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한편 자유한국당에선 당협위원장들을 대폭 물갈이 하기로 한 당무 감사 결과에 반발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18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원내대책회의로 전환하는 등 원내외 반발을 최소화하고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지만 반발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7> 또 다른 관심사는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한 현역의원들의 당협위원장직 복권 여부인데요.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한 현역의원들이 당협위원장직을 맡게 될 경우 당내 반발은 거셀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단 복당파이자 비박 수장으로 불리는 김무성 의원 지역구의 원외당협위원장은 탈락 대상에서 제외돼 홍 대표가 김 의원에 대한 견제구를 날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대표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22일 나오죠. 선고 결과에 따라 홍 대표의 정치적 생명은 물론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는 한국당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1> 홍 대표는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한국당 대선 후보를 거쳐 당권을 거머쥐며 기사회생했는데, 이번에도 무죄가 확정될까요?

<질문 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당원 여론 수렴 전국 투어의 종착지인 충청권을 찾는데요. 정치권에선 당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마친 안 대표가 빠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안철수,유승민 두 대표의 회동과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의 반발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합치는 방식이 '정책연대·선거연대·통합'이라는 크게 세 가지 경우의 수가 거론되고 있어요?

<질문 12>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양당의 연대와 통합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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