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첫 방중…내일 한중 정상회담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장ㆍ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박4일간 중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국관계 복원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북핵 위기가 새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하게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두 분 나와계십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이번 방문을 놓고 각계에서 기대와 함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없지 않는데요. 전반적으로 이번 방중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이 공개됐는데, 어떤 부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까요?
<질문 1-2> 사실 내일 있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 없이 각자 언론발표만 하기로 돼 있어 특별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방중에 앞서 문 대통령과 인터뷰한 중국 국영 CCTV가 방송을 내보내면서 사드 문제를 집중 부각시킨 반면, 북핵 관련은 삭제된 표현이 많아 이른바 '짜깁기식 보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CTV의 보도 태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걸까요?
<질문 1-4> 문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세 번 만나면 오랜 친구가 된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시 주석과 '라오펑유(老朋友)', 오랜 친구가 되고 싶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국빈방문에 걸맞지 않게 결례를 범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라오펑유가 가능할까요?
<질문 1-5>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시진핑 주석의 평창 올림픽 참석 여부입니다. 어제 CCTV는 문 대통령 발언 중 '시 주석 참석 검토' 부문을 삭제했는데, 시 주석의 참석 여부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미국 쪽에선 매우 주목할 만한 대북 제안이 나왔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아무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1> 문제는 북한의 반응입니다. 북한도 요즘 '대화'를 자주 언급하지만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북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2-2> 북한 군수공업대회가 오늘 폐막됐습니다. 김정은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기존의 핵 노선을 밀고갈 것을 강조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미대화가 이뤄지더라도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북한 병사가 판문점 JSA에서 귀순한 지 꼭 한달이 됐습니다. 귀순 북한 병사 상태 안정돼 내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후 北 병사를 통해 북한 실상이 공개될 경우엔 상당한 파장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치료 및 신체상태가 공개된 것은 인권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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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장ㆍ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박4일간 중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국관계 복원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북핵 위기가 새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하게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두 분 나와계십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이번 방문을 놓고 각계에서 기대와 함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없지 않는데요. 전반적으로 이번 방중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이 공개됐는데, 어떤 부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까요?
<질문 1-2> 사실 내일 있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 없이 각자 언론발표만 하기로 돼 있어 특별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방중에 앞서 문 대통령과 인터뷰한 중국 국영 CCTV가 방송을 내보내면서 사드 문제를 집중 부각시킨 반면, 북핵 관련은 삭제된 표현이 많아 이른바 '짜깁기식 보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CTV의 보도 태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걸까요?
<질문 1-4> 문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세 번 만나면 오랜 친구가 된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시 주석과 '라오펑유(老朋友)', 오랜 친구가 되고 싶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국빈방문에 걸맞지 않게 결례를 범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라오펑유가 가능할까요?
<질문 1-5>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시진핑 주석의 평창 올림픽 참석 여부입니다. 어제 CCTV는 문 대통령 발언 중 '시 주석 참석 검토' 부문을 삭제했는데, 시 주석의 참석 여부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미국 쪽에선 매우 주목할 만한 대북 제안이 나왔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아무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1> 문제는 북한의 반응입니다. 북한도 요즘 '대화'를 자주 언급하지만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북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2-2> 북한 군수공업대회가 오늘 폐막됐습니다. 김정은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기존의 핵 노선을 밀고갈 것을 강조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미대화가 이뤄지더라도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북한 병사가 판문점 JSA에서 귀순한 지 꼭 한달이 됐습니다. 귀순 북한 병사 상태 안정돼 내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후 北 병사를 통해 북한 실상이 공개될 경우엔 상당한 파장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치료 및 신체상태가 공개된 것은 인권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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