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홀대' 논란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부터 3박4일 간 중국을 국빈 방문 합니다.

중국 측이 봉인된 사드 문제를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의원이 취임일성으로 강도 높은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관련 소식 포함한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간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이번 방문, 아무래도 사드로 냉랭했던 한중 관계가 '정상적으로 복원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사실 이번 국빈방문,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분위기입니다.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이나 공동 기자회견이 없는 것도 이례적인 상황인데 방중 첫날인 오늘 시진핑 주석이 난징 학살 80주년 기념식 참석차 베이징을 비우고 15일로 예정됐던 리커창 총리와의 오찬 일정은 오후 면담으로 바뀌었거든요? 이 때문에 한국 홀대론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질문 3> 이와 함께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중국의 CCTV와 가졌던 인터뷰가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CTV측, 25분 방송 내내 배경화면으로 사드 반입 및 배치, 한·미 연합훈련을 등장시키며 문 대통령으로부터 구체적인 3불 정책 언급을 유도하는가하면 일부 번역이나 편집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하고 방송 말미에는 우리 정부를 훈계하기도 했거든요? 타국 대통령의 외교적 메시지가 담긴 인터뷰를 이런식으로 편집해도 되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안되는 일은 확실하게 안되는 걸로 정리하겠다"며 강도 높은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향후 대여 관계, 상당히 난항이 예상되는 대목이에요?

<질문 5> 어제 있었던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보면 김 의원은 총 108명중 55명의 지지를 받아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신임원내대표로 선출이 됐는데요. 김 의원의 선출로 본격적인 친홍 시대가 열렸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질문 6>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해군이 제기한 34억원 규모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는데요. 먼저 이번 정부의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검찰의 과거사 위원회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과거사 위원회를 통해 과거 검찰의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사례의 진상규명을 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조사 대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미네르바 사건등이 거론되면서 또 다른 정치보복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8>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부산에서 첫 선거 연대를 공식화했습니다. 양당은 내년 지방 선거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시장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을 거론중인데요. 이번 선거 연대를 시작으로 양당간의 선거 연대가 본격화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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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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