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내일 국빈 방중…중국에 '역지사지' 강조

<출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

내일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영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자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조만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등으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미일 3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시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 두분과 함께 한중 정상회담,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공동기자회견을 생략하기로 한중간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이 사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양국간 사전 조율작업이 틀어졌기 때문이라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2> 문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와 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CCTV 측은 질문 8개중 3개가 사드 관련일 정도로 집요하게 캐물었는데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회견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3> 우리로선 모레 있을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최대 현안이랄 수 있는 북핵과 사드 문제에 대해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정상회담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다음 행보가 SLBM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미 일본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있었고 미국 국방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1> 어제부터 오늘까지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과거에도 몇차례 실시된 바 있는데, 이번 훈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3>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 총사령관이 미국 선제공격 대안으로 '해상봉쇄·사이버공격·MD' 등 3가지 옵션 거론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 중에서도 '해상수송 차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할까요?

<질문 4> 북한을 이미 다섯 차례나 방문하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친분을 쌓은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방북가능성이 있었지만 미국인 북한여행 금지조치로 무산됐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북한 평화특사로 임명해달라고 했다는데요. 로드맨의 방북이 이뤄질수 있을까요?

<질문 5> 북한의 8차 군수공업대회가 어제 개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과거엔 이런 군사관련 대회는 비공개로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는데, 김정은 체제 들어선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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