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방중 D-2…'사드 파고' 여전?

<출연 :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ㆍ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 관계자와 관영 언론은 사드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약속 이행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정치적 중요한 고비마다 백두산에 올랐던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이번에도 백두산 정상에 올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오는 13일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지금 한반도 정세를 감안하면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1-1>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북핵과 사드 문제입니다. 14일 개최할 예정인 정상회담 후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오늘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양국간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2>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두 번째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관보 게재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미 미국의 기존 제재 명단에 포함된 것이어서 실질적 효과보다는 상징적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중동 지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은 14년만에 처음이어서 일각에선 대북 비밀접촉 등 다른 목적도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는데, 청와대 측은 "해외 장명 격려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탄도탄을 탐지 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을 오늘부터 내일까지 실시합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실시하는 훈련일까요?

<질문 4-1> 지난주에 끝난 한미 공군의 사상 최대 공중훈련이 끝났는데요. 중국군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해와 동중국해 서태평양 등지서 잇달아 실전훈련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강추위속에서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과거에도 김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백두산을 방문한 적이 몇 차례 있죠? 이번 방문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5-1> 이번 백두산 등정이 내년 신년사 구상과도 관련 있을까요?

<질문 5-2> 이런 가운데 북중교역 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중국명 중조우의교)가 10일 보수공사를 위해 임시 폐쇄에 들어갔는데요. 일각에선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최근 북한의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이후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빈말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 집회에서 "대북 재제가 통하든 안통하든 일단 해보자"면서 "아직 다른 제재들도 많다"고 말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7>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닷새간의 방북을 통해 북한과 유엔 측이 정기적 소통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펠트먼의 방북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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