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해 예산안 극적 타결…각 당별 이해득실은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ㆍ자유한국당 이경환 부대변인ㆍ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법정시한을 이틀이나 넘기며 여야간 팽팽한 줄 다리기를 거듭하던 내년도 예산안이 극적 타결됐습니다.

실리와 명분을 주고받았다는 평가 속에 각 당별 이해득실은 엇갈리는 분위기인데요.

3당 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죠.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경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나와주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법정시한까지 넘겨가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던 내년도 예산안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비판 여론에 여야가 한발씩 물러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극적 타결의 가장 큰 힘, 배경은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이번 협상안 어떻게 평가하세요? 민주당의 경우 공무원 증원 수를 줄이고 노인기초연금 시행시기를 늦추는 등 몇 가지 내용을 양보하기는 했지만 결국 실리와 명분, 모두를 챙겼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당과의 물밑 협상이 결국 주효했던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반면 한국당의 경우 제 1야당의 존재감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한국당이 절대불가를 외쳤던 공무원 증원 수인 7천명도 고수를 못했고 법인세 인상안도 막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이번 협상안에서 최고의 수혜자는 결국 국민의당 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캐스팅보트로서 역할을 하면서 호남지역 SOC 예산을 챙기는등 당의 존재감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평가인데요. 당 대변인으로서 이번 협상안 만족스러우십니까?

<질문 5> 협상안을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최대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의 경우 9,475명으로 기존의 정부안이었던 1만 2천 여 명에서 25% 정도 감소돼 합의가 됐는데요. 정부가 상징적인 숫자인 1만 명을 상당히 고집하다가 결국 내려놓은 결과거든요. 이 번 합의안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6> 법인세의 경우 과표기준을 3천억으로 늘리고 최고세율을 25%로 늘리는 것으로 합의를 했는데요. 한국당은 법인세 인상은 결국 유보를 결정했거든요. 이번 합의안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아동수당과 노인기초연금 합의안에 대해서는 야당이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아동 수당 수혜자 중 소득 상위 10%는 제외가 됐고 시행시기도 몇 개월씩 미뤄진 상황인데요. 이번 합의안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요. 먼저 3당 대변인 분들은 지난 안 대표의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9>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도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기존의 친홍 대 친박 구도에서 친홍, 친박, 중립 3파전으로 분위기가 압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립지대 의원인 이주영, 한선교, 조경태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도 한데요. 조심스럽게 이번 한국당 원내 대표 경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경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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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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