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北미사일 정상 발사 시 사거리 1만km…美본토 절반 타격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대영 디펜스 타임즈 편집위원>

북한이 오늘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 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고도가 4천500㎞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대영 디펜스 타임즈 편집위원 안녕하세요.

<질문 1>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75일 만에 도발. 사실 북한 도발은 시기의 문제였지 예상 가능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오늘 도발에 대한 평가부터 해 주신다면요?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2> 거의 매달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던 북한이 갑자기 두 달이 넘게 공개적인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해 긴장감이 높아졌었는데 시기적으로 오늘을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북한이 이렇게 도발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 지난 20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한 것을 이번 미사일 발사 배경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북한이 잠잠했던 지난 75일 동안 JSA 북한군 귀순ㆍ트럼프 방한ㆍ시진핑 특사 북방문 등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3> 고도 4500km. 정상 발사 시 사거리 1만km 이상으로 추정되면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ICBM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7월 두 차례 발사이후 세 번째 ICBM 발사인 거죠? 북한의 ICBM 기술이 완성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대기권 재진입 기술에 대한 의문이 남는 상황인데요?

<질문 4> 4500km 고도의 2∼3배에 달하는 거리. 사거리 13000km이면 워싱턴 DC도 사정권이란 전문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가요?

<질문 5>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역대 북한의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이 고각으로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고, 고도 4000㎞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인 거죠?

<질문 6> 또 눈에 띄는 게 도발 시간대와 장소인데,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평성은 어떤 곳입니까?

<질문 7> 또 시간적으로 오늘은 미사일을 새벽 3시 좀 넘어서 발사. 통상적으로 북한은 오전에 도발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새벽에 기습적으로 도발을 한 이유가 있을까요?

- 미국이 낮 시간이니까 미국에게 자기들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깔려 있을까요?

<질문 8>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만 따지면 11번째 미사일 도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했는데,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졌을까요?

- 미사일이 발사된 지 2분 뒤에 국가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에게 1차 보고를 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 문 대통령, NSC회의 발언에서 "北 도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어요?

<질문 9> 또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6분 만에 가상 도발원점 겨냥 정밀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는데 어떤 훈련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0> 앞으로 미국의 향후 대응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 수단 같은 게 또 나올까요?

<질문 11>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적인 이런 대형 도발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대영 디펜스 타임즈 편집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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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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