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세월호 유골 은폐' 파문…왜 그랬나?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ㆍ자유한국당 이경환 부대변인ㆍ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세월호 유골 은폐 책임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국정원과 검찰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키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국정원 특활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현 민주당 대변인ㆍ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ㆍ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세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으로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해수부가 어제 1차 브리핑을 했고 오늘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일단 해수부장관의 책임 소재가 사건의 진상 문제와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자유한국당은 해수부장관 사퇴와 함께 문 대통령의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나아가 홍준표 대표는 SNS를 통해 "세월호 7시간을 확대재생산해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정권 내놔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불명예 하차함에 따라 후임 수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 창구인 정무수석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어떤 사람이 정무수석에 기용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한국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과 국정원의 특수활동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특검법 발효 전까지 검찰 수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각당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 3-1>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최경환 의원이 "불공정한 수사에 협조할 수 없다"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앞서 동료의원들에게도 편지를 보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문재인 정부가 첫 특별사면 단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등 민생사범과 세월호ㆍ사드 관련 시위 등 주요 시국 관련 집회로 형사처벌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당은 지금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안철수계와 호남계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사실상 이혼을 기정사실화한 듯한 느낌마저 풍기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질문 6>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 보좌진 수를 현행 7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법안도 통과됐습니다. 사사건건 대립하고 협치도 안되는 마당에 여야가 의원보좌진 늘리는 데는 의기투합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김현 민주당 대변인, 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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