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트럼프 방한 임박…북미간 대화재개 시도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과 북한의 물밑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면서 향후 북중 관계가 주목됩니다.

이 시간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닷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대북 메시지를 발표할지가 가장 큰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른바 '뉴욕채널'을 가동해 유엔 북한 대표부와 접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번 틸러슨 국무장관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 낭비'라고 일축한 이후 북미 접촉 얘기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는데요. 이번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축전에 대해 답전을 보냈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정세 하에서 두 나라가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1> 우리 정부는 지난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때 북한이 평창 올림픽 때까지 도발을 중단해달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해달라고 중국측에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응할까요?

<질문 3>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미국을 처음 방문해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과 미 의회 증언을 통해 여러 얘기를 했는데요. 일단 김정은 체제 붕괴를 위해 군사 행동보다는 북한의 내부 변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한 김정은이 심각한 전력난을 언급하면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전력문제 해결의 절박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문을 입수했다고 일본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지난 5월 노동당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지금은 제재가 강화돼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았을까요?

<질문 5> 미국 군사항공 웹사이트 디애비에이션니스트가 10월 중순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3대의 B-2를 주축으로 한 모의 야간 폭격 훈련이 실시됐고, 이 과정에서 '북한 지도부'가 언급되는 무선통신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B-2가 GBU-57을 투하하는 영상도 입수, 공개했습니다. 이 시기에 왜 이런 훈련을 했을까요?

지금까지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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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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