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국감 막판까지 난타전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국정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친박청산과 통합문제를 놓고 하루종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정국현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나라 안팎의 현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재밌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연설 전 여야 지도부와 가진 차담회에서 청와대 회동을 거부해온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모처럼 만났는데요. 대화내용이 재치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또 연설후 퇴장할 때 현수막 시위중인 한국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는데요. 이런 광경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2> 문 대통령은 홍 대표의 미국 방문과 박주선 부의장의 태국 방문을 언급하며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의례적 인사말이었을까요?

<질문 2> 어제로 국정감사가 사실상 종료됐는데요. 막판까지도 곳곳에서 치고 받는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국감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친박청산' 문제로 폭풍 전야인 자유한국당은 오늘 숨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초재선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의견수렴에 들어갔고, 홍준표 대표도 잇달아 식사모임을 통해 전방위적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 어떻게 예견하십니까?

<질문 4> 바른정당도 자강파와 통합파간 막판 세규합과 여론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경필 경기지사는 두 보수야당이 '통합전당대회'를 통해 재창당하자고 공식 제안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것이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상납 수법이 과연 국정원 답습니다. 앞으로의 파장,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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