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홍종학 연일 공세…문재인 정부 첫 국감 평가는

<출연 : 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경희대 김병민 객원교수>

검찰과 국정원의 적폐청산 행보가 그야말로 거침이 없습니다.

자고나면 새로운 의혹과 사실들이 터져나오면서 그 종착역이 어디일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국정감사가 역대 최악이란 혹평 속에 오늘로 막을 내립니다.

국감 후엔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요.

벌써 여야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시간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두 분 모시고 정국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재산 형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야당에선 사퇴를 요구하지만 여권에선 결정적 낙마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국정감사가 오늘로 막을 내립니다. 역대 최악이란 평가도 나오는데, 지난 19년간 국감을 평가해온 NGO모니터단은 "정쟁에 함몰돼 민생을 뒷전으로 미뤘다"며 'C-' 점수를 매겼습니다. 두분께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국방부와 해수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정부 당국이 북한에 나포됐다가 풀려나 귀환한 어선 '391 흥진호' 의 나포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수십억원에 이르는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전격 체포하는 한편, 당시 국정원장 집과 사무실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3-1> 한편 청와대와 문체부에 초점이 맞춰졌던 블랙리스트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국정원 자체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블랙리스트는 청와대-국정원-문체부의 3각 공조 결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4>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 국정원에 파견된 검사 3명이 이른바 '현안 TF'를 통해 '허위증언 리허설'까지 하는 등 댓글 수사를 주도적으로 방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설사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 해도 사실이라면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질문 5> 한국당의 친박청산 갈등이 그야말로 '벼랑끝 대치'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도 성명을 발표해 이들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친박 청산 안되면 자신과 홍준표 대표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3일 최고위원회 개최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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