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나흘 만에 국회 정상화…마무리 '종합 국감' 수순
<출연 :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국정감사 보이콧에 들어갔던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서청원 의원 간 막말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유한국당이 어제까지만 해도 국정감사 보이콧을 유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오늘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질문 2>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번주 마무리가 되는데요. 먼저 두분은 이번 문재인 정부의 국정감사,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이번 국감에서도 증인과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가는 사태가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정우택 의원과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강원랜드 국감장에서 언쟁을 벌인데 이어 지난주 방문진 국정감사에서는 고영주 이사장이 점심시간 동안 보이콧한 한국당을 방문해 신경민 간사와 언쟁을 벌였거든요. 이런 장면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서청원 의원을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홍 대표는 "해볼 테면 해봐라, 8선이나 되신 분이 새까만 후배에게 협박을 한다"고 일갈했는데요. 사실 미국에서도 서의원을 향해 "깜냥도 안되면서 덤빈다", "정치를 더럽게 배워 수낮은 협박을 한다"고 말말을 쏟아내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자신감의 표현일까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서 의원 역시 "홍 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말하는 탁월한 기술자"라며 맞 받아치는 등 사태가 성완종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흐르면서 '친박 청산'이라는 문제의 본질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서의원은 홍 대표가 귀국하면 진실을 말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록 공개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떤 발언이 어느 정도 수위로 담겼느냐에 따라 홍 대표와 서 의원, 입지가 완전히 달라질텐데요?
<질문 4> 친박 청산과 관련돼 최종 결과는 내달 3일로 예정된 한국당 최고위에서 결정 될텐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당 부대변인단이 친박 청산에 찬성하는, 홍 대표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거든요.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통합파가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한국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시기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제쯤 탈당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까요? 과거 대선 직전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거 탈당 후 한국당 입당을 두고 비판 여론이 상당히 거센 만큼 탈당 후 바로 입당보다는 시간을 좀 갖다가 입당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만일 통합파가 예상대로 13일 전당대회 전에 탈당해 교섭단체가 무너지게 되면 바른정당으로서는 11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국고 보조금도 반 이상이 깎여버리는 상태가 되거든요. 바른정당으로서는 통합파의 탈퇴 시점도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6> 중학생 딸 고액 부동산 증여와 증여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쪼개기 증여 의혹을 받고 있는 홍종학 벤처장관 후보자의 딸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2억 여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논란과 의혹이 이어지면서 10일로 예정된 홍종학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데요. 그동안 이어져오던 '의원불패'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국정감사 보이콧에 들어갔던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서청원 의원 간 막말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유한국당이 어제까지만 해도 국정감사 보이콧을 유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오늘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질문 2>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번주 마무리가 되는데요. 먼저 두분은 이번 문재인 정부의 국정감사,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이번 국감에서도 증인과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가는 사태가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정우택 의원과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강원랜드 국감장에서 언쟁을 벌인데 이어 지난주 방문진 국정감사에서는 고영주 이사장이 점심시간 동안 보이콧한 한국당을 방문해 신경민 간사와 언쟁을 벌였거든요. 이런 장면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서청원 의원을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홍 대표는 "해볼 테면 해봐라, 8선이나 되신 분이 새까만 후배에게 협박을 한다"고 일갈했는데요. 사실 미국에서도 서의원을 향해 "깜냥도 안되면서 덤빈다", "정치를 더럽게 배워 수낮은 협박을 한다"고 말말을 쏟아내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자신감의 표현일까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서 의원 역시 "홍 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말하는 탁월한 기술자"라며 맞 받아치는 등 사태가 성완종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흐르면서 '친박 청산'이라는 문제의 본질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서의원은 홍 대표가 귀국하면 진실을 말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록 공개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떤 발언이 어느 정도 수위로 담겼느냐에 따라 홍 대표와 서 의원, 입지가 완전히 달라질텐데요?
<질문 4> 친박 청산과 관련돼 최종 결과는 내달 3일로 예정된 한국당 최고위에서 결정 될텐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당 부대변인단이 친박 청산에 찬성하는, 홍 대표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거든요.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통합파가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한국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시기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제쯤 탈당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까요? 과거 대선 직전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거 탈당 후 한국당 입당을 두고 비판 여론이 상당히 거센 만큼 탈당 후 바로 입당보다는 시간을 좀 갖다가 입당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만일 통합파가 예상대로 13일 전당대회 전에 탈당해 교섭단체가 무너지게 되면 바른정당으로서는 11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국고 보조금도 반 이상이 깎여버리는 상태가 되거든요. 바른정당으로서는 통합파의 탈퇴 시점도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6> 중학생 딸 고액 부동산 증여와 증여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쪼개기 증여 의혹을 받고 있는 홍종학 벤처장관 후보자의 딸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2억 여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논란과 의혹이 이어지면서 10일로 예정된 홍종학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데요. 그동안 이어져오던 '의원불패'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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