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송이 사장父 갑작스러운 죽음…대체 왜?

<출연 : 박상융 변호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친정아버지이자 윤택진 대표의 장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0대 용의자는 어제 저녁 전북 임실에서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돼 혐의를 인정했지만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의문입니다.

박상융 변호사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어제 저녁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밤샘 조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요? 그런데 주차 시비 끝에 벌인 우발적 범행이다, 신빙성 있는 진술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숨진 윤 씨는 그제 오후 5시부터 색소폰 동호회원들과 연습을 마치고 오후 7시쯤 헤어졌는데 이후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단 말이에요? 또 윤 씨의 차량은 집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고, 미스터리 투성인데요?

- 목 부위에 상처를 보면 흉기로 찌른 걸로 보이는데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미리 준비된 것인지 여부도 중요한 단서 아닙니까?

<질문 3> 윤 씨 부부는 13년 전쯤부터 양평으로 이사해 살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부부 금실도 좋았다는데 혹시 원한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유명 기업 가족이다 보니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윤송이 사장은 KAIST 수석 졸업에 미국 MIT 대학에서 최연소 박사 오랫동안 '천재 소녀'로 불리기도 했는데, 비보를 접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고 해요?

<질문 5> 이번에도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두 달 전 배우 송선미 씨 남편이 숨졌는데 검찰 수사에서 결국 돈이 얽힌 청부살인이었던 걸로 드러났어요? 그 배후엔 고 씨의 외사촌(곽 씨)이 있었다고요?

- 심지어 송씨 남편의 변호인(고 씨의 매형)까지 청부 살해하라고 사주했었다고요?

<질문 6> 그런데 살인을 저지른 이 남성, 처음엔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거라고 했었는데 진술이 바뀌었어요? 이유가 뭔가요?

- 곽 씨로부터 약속받은 20억과 변호사 비용도 받지 못하고 구속까지 당하자 결국 모든 걸 실토했다면서요?

<질문 7> 검찰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이미 구속된 곽 씨에 대해 살인교사 혐의도 적용해 추가 기소했는데 '청부살해' 사주한 사촌 곽씨, 형량은 어떻게 예상하십까?

<질문 8> 마지막으로 짚어볼 사건은 지난해 5월 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인데요. 먼저 사건 개요 간략히 짚어 주시죠.

<질문 9> 대법원이 파기 환송 결정했습니다. "다시 재판하라"고 밝힌 배경은 뭡니까?

- 세 명의 범인이 사전에 치밀하게 짜고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인정된다며 더 무겁게 처벌하라는 것 입니까?

<질문 10> 그런데 이 세 명에 대해 1심에선 18년~12년, 2심에선 더 낮춰 10년~7년을 선고해 국민 법감정에 어긋났습니다. 법원의 판결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박상융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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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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