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1인천하' 이룬 시진핑…절대 권력자 반열에

<출연 :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폐막된 공산당 19차 당 대회에서 명실상부하게 절대적 권위를 가진 지도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시 주석은 역사상 마오쩌둥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이름이 명기된 통치사상을 당장에 올려 새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 시간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모시고 시진핑 2기 체제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중국 당대회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대회로 평가됩니다. 문 선생님께선 중국에 오래 계시면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기회가 몇 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 주석을 어떤 인물로 기억하십니까?

<질문 2> 이른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사상', 즉 시진핑 이름이 명기된 사상을 공산당 당장(당헌)에 명기된 것은 공산당 역사상 마오쩌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마오쩌둥 시대를 극복하고 중국을 변화시킨 주역인 덩샤오핑마저 넘어선 것인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3> 집단지도체제인 중국에서 시진핑이 이처럼 집권 2기에 절대적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반대세력도 있었을 텐데요?

<질문 4> 오늘 오전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정치국 위원과 상무위원, 총서기, 중앙군사위원, 중앙군사위 주석 등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시진핑 집권2기 체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주목해야 할 인물들, 그리고 새 지도부 출범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질문 5> 시진핑 2기를 '시진핑 1인체제'라고 하지만 집단지도체제의 틀을 유지한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우리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은 강력한 권위로 무장한 시진핑 시대의 대외 관계, 특히 두 슈퍼파워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에 있을 텐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7> 종전보다 강력해진 시진핑 2기 체제가 들어섬으로써 급격히 냉각된 북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질문 8> 어제 한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2년만에 회담을 가진 것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사드 문제로 악화됐던 한중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갖게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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