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유남석 지명에 與野 엇갈린 반응 "환영" vs "꼼수"

<출연 : 최진 세한대 부총장ㆍ장성호 건국대 교수>

청와대가 새로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유남석 광주 고등법원장을 지명하자 야당이 "꼼수이자 아집"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정운천 최고위원과 잇따라 회동하고, 양 당의 연대통합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진 세한대 부총장,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논란에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됐는데요. 결국 유남석 광주 고등법원장을 새로운 헌법 재판관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헌재소장은 그간 청와대가 공언해 온대로 국회가 헌재소장 임기에 대한 법률 개정을 한 뒤 소장을 임명하는 방식이 될 텐데요. 먼저 대통령의 이번 선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의 선택에 여당은 '적격한 인물 지명'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야권은 헌재소장이 아닌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한 것은 "국회 동의를 피하려는 꼼수"이자 "국민의 우려를 외면한 대통령의 아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야당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에 대통령이 지명한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어떤 인물인지도 궁금한데요. '우리법 연구회' 출신으로 진보색채가 강한 듯 보이지만 정치적으로 편향된 판결은 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더라고요?

<질문 4>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겸 원내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을 잇달아 만나 연대와 통합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천하 3분지계"라는 삼국지 이야기를 빗대며 제 3지대 중도 세력의 단합에 힘을 싣고 있다고요. 어떤 뜻으로 이런 비유를 한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안 대표에 이어 김동철 원내대표도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을 만나 연대 통합 논의를 시작해 달라고 공식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요. 주 대행도 "원내 대표가 합당 요청을 하니 무게감이 있다"며 긍정적 기류를 흘리기도 했거든요. 이런 상황이라면 바른정당 통합파들이 통합의 대상으로 한국당이 아닌 국민의당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지금까지 최진 세한대 부총장, 장성호 건국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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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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