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ㆍ바른 통합론'도 급부상…정치지형 요동
[뉴스리뷰]
[앵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정계개편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과 분당위기에 놓인 바른정당을 중심으로, 몇 가지 시나리오가 점점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정당간 연대와 통합을 위한 물밑 논의가 진행되는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나섰습니다.
<김태일 /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장> "연대와 협력의 문제, 연정과 통합의 문제는 국민의당이 피할 필요가 없는, 정정당당하게 이 문제를 펼쳐놓고 검토를…"
국민의당은 통합 시너지를 가늠하기 위한 여론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 지지율이 19.7%로 양당의 기존 지지율 합계보다 6.5% 포인트 높았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통합했을 때의 지지율은 54.6%로 시너지 효과는 오히려 마이너스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안철수 대표가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자강파 의원들과 공식, 비공식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정계개편 시나리오의 또 하나의 축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의 통합 논의는 아직은 안갯 속입니다.
수요일 열린 바른정당 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는 원외 위원장들이 통합론에 반발하면서 사실상 반쪽회의가 됐습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어떤 조합이든 정치권의 헤쳐모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바른정당 통합파가 집단행동 개시 시점이라고 시사한 국감 종료 직후가 첫 분수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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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정계개편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과 분당위기에 놓인 바른정당을 중심으로, 몇 가지 시나리오가 점점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정당간 연대와 통합을 위한 물밑 논의가 진행되는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나섰습니다.
<김태일 /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장> "연대와 협력의 문제, 연정과 통합의 문제는 국민의당이 피할 필요가 없는, 정정당당하게 이 문제를 펼쳐놓고 검토를…"
국민의당은 통합 시너지를 가늠하기 위한 여론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 지지율이 19.7%로 양당의 기존 지지율 합계보다 6.5% 포인트 높았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통합했을 때의 지지율은 54.6%로 시너지 효과는 오히려 마이너스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안철수 대표가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자강파 의원들과 공식, 비공식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정계개편 시나리오의 또 하나의 축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의 통합 논의는 아직은 안갯 속입니다.
수요일 열린 바른정당 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는 원외 위원장들이 통합론에 반발하면서 사실상 반쪽회의가 됐습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어떤 조합이든 정치권의 헤쳐모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바른정당 통합파가 집단행동 개시 시점이라고 시사한 국감 종료 직후가 첫 분수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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