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트럼프, 첫 아시아 순방 '북핵 해법' 주목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다음 달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어떤 북핵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중대기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넘게 도발을 안 하고 있지만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 기간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트럼프의 한국 도착 날짜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음달 7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때가 때이니 만큼 과연 북핵 해법 관련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가 관심입니다?

<질문 2> 방한 뒤 8일에는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해법과 양자 현안을 조율한다고 하는데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서 내놓을 북핵 관련 이른바 '빅딜' 해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질문 3>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어제 미국의 이른바 안보 3인방(헤일리, 맥매스터, 틸러슨)은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특히 개발 중인 핵을 무기로 미국과 유리한 협상을 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강조했는데 북한이 한 달째 추가 도발을 멈춘 상황에서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마이웨이입니다. 북한의 유엔 차석대사가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와 있다며 언제라도 핵전쟁이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최근 트럼프가 북한과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강조했지만, 북한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질문 5> 그런가 하면 한-미 해군이 어제부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 항모강습단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에 돌입했어요. 미군전력의 규모가 워낙 커서 북측으로서는 비상이 걸렸을 법 한데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내일이 18일, 중국 당대회인데 만약 도발할 경우엔 중국의 잔치에 재를 뿌리는 격인데 과연 도발을 감행할까요?

<질문 6> 최첨단 전략자산이 총동원된 이번 훈련,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요? 과거 비공개였던 훈련 내용을 공개한 배경은 뭘까요?

<질문 7> 미 항공모함뿐 아니라, 미 공군의 전략자산들도 우리나라에 속속 착륙했는데요. 훈련이 아닌 일반 전시목적이지만 세계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가 경기도 성남 상공에서 시험비행 했죠? F-22 랩터는 미국이 억만금을 줘도 팔지 않는다는 현존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고요?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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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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