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권분립 존중…국감 성실 답변해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와의 협치를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3권분립을 존중한다는 자세로 국감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감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좋은 것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수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 부처에 성실하게 국감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분립을 존중하고 또 국민들께 답변 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국감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좋은 것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일명 '정책 이력제'를 지시했습니다.
'언제 국감 때, 어느 국회의원이 제시한 문제제기와 대안에 따라 정책이 마련되었다'라는 내용을 정책 보고에 담는 형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협치나 통합의 정치, 또 국정의 연속성이라는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정책을 이해하고 수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는 야당에 대한 유화 제스처로도 해석됩니다.
야당은 최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 체제를 옹호한 문 대통령에 대해 입법부를 부정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을 '과로사회'로 규정하고 근로시간 단축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OECD 최장 노동시간 속에서 집배원 과로사와 자살 등 과로사회가 빚어낸 참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더 이상 계속되어선 안 됩니다"
문 대통령은 "장시간 노동 관행을 고쳐 일자리 나누기와 일·가정 양립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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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와의 협치를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3권분립을 존중한다는 자세로 국감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감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좋은 것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수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 부처에 성실하게 국감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분립을 존중하고 또 국민들께 답변 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국감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좋은 것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일명 '정책 이력제'를 지시했습니다.
'언제 국감 때, 어느 국회의원이 제시한 문제제기와 대안에 따라 정책이 마련되었다'라는 내용을 정책 보고에 담는 형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협치나 통합의 정치, 또 국정의 연속성이라는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정책을 이해하고 수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는 야당에 대한 유화 제스처로도 해석됩니다.
야당은 최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 체제를 옹호한 문 대통령에 대해 입법부를 부정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을 '과로사회'로 규정하고 근로시간 단축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OECD 최장 노동시간 속에서 집배원 과로사와 자살 등 과로사회가 빚어낸 참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더 이상 계속되어선 안 됩니다"
문 대통령은 "장시간 노동 관행을 고쳐 일자리 나누기와 일·가정 양립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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