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미 연합훈련 시작…'도발 vs 압박' 눈치 게임

<출연 :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닷새간,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이 참여하는 연합훈련을 시작합니다.

오는 18일 중국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이 다시 도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과연 이런 대규모 연합훈련 중에도 도발을 강행할지, 관심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을 지낸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먼저 북한이 이상하게 조용한데요. 문재인 정부 들어 평균 한 달에 두 번 이상 도발을 해왔던 것에 비춰보면 다소 이례적이란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오늘부터 미국의 '바다 위 요새'라 불리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참여하는 연합해상훈련이 실시했습니다.미국의 해군 전략자산이 이번 주 한반도에 총출동하는 셈인데,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압박 작전,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거겠죠? 의미를 설명해주시죠.

<질문 3> 이번 훈련은 한미 정상이 지난달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를 합의한 이후 첫 연합훈련 미시간호도 참가할 가능성이 커, 지난해 연합훈련보다 규모가 커질 전망인데, 항모강습단은 웬만한 국가의 전력과 맞먹는다고요? 그 규모를 알기 쉽게 비유해 주신다면요?

<질문 4> 특히 항모강습단에 편성된 핵잠수함에는 '참수작전'에 투입되는 미군 특수전 작전 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핵 추진 항공모함이 과연 어디까지 북상할지, 다시 말해서 북방한계선 북쪽 공해상까지 올라갈지 관심 아니겠습니까?

<질문 5> 북한이 이번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두고, 미국이 초강경 방아쇠를 당기도록 떠밀고 있다고 반발한 만큼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 달째 침묵하는 북한. 과연 언제쯤 추가 도발을 감행할 거라 예상하십니까?

<질문 6> 한편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항공 전시회(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미국 전략무기가 대거 참가한다고요? 이번 같이 다양한 전략무기 참가는 이례적인 일이라던데 F-35A 스텔스 전투기도 처음 방한이라면서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북한에 연일 초강경 발언을 쏟아내던 트럼프가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다음 달 첫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다양한 포석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