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시작부터 충돌음…적폐청산에 세월호까지 전선 확대
[뉴스리뷰]
[앵커]
이번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적폐청산과 안보문제, 세월호 진실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데요.
다음 주에는 파열음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 "윤 의원! 왜 이렇게 합니까!" "정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예의를 지켜야지 말이야, 삿대질하고 반말하고…나이 몇 살이야! 예의가 없어, 예의가 누가 예의가 없어요!"
여야는 국감 막이 오르자마자 정면충돌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인 만큼 야당의 파상공세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자원외교 등 보수정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조작·왜곡을 통해서 당시 국정조사 무력화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를 알리겠다는 야당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현 정부의 '안보무능론'을 부각시키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외교, 국방 너무 무능하다라는 평가입니다. 문정인 특보, 거의 한미 동맹을 깨뜨려도 좋다는 거의 망나니 수준의 위험인물입니다."
시작도 못하고 중단된 법사위를 포함해 여야 간 격돌로 파행을 빚은 상임위도 여러 곳.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최초 보고시점이 조작됐다는 청와대 발표가 불에 기름을 끼얹은 분위기입니다.
국감 2주차에도 법무부와 서울시 등 굵직한 피감기관들이 기다리고 있어 공방의 파열음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이번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적폐청산과 안보문제, 세월호 진실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데요.
다음 주에는 파열음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 "윤 의원! 왜 이렇게 합니까!" "정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예의를 지켜야지 말이야, 삿대질하고 반말하고…나이 몇 살이야! 예의가 없어, 예의가 누가 예의가 없어요!"
여야는 국감 막이 오르자마자 정면충돌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인 만큼 야당의 파상공세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자원외교 등 보수정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조작·왜곡을 통해서 당시 국정조사 무력화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를 알리겠다는 야당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현 정부의 '안보무능론'을 부각시키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외교, 국방 너무 무능하다라는 평가입니다. 문정인 특보, 거의 한미 동맹을 깨뜨려도 좋다는 거의 망나니 수준의 위험인물입니다."
시작도 못하고 중단된 법사위를 포함해 여야 간 격돌로 파행을 빚은 상임위도 여러 곳.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최초 보고시점이 조작됐다는 청와대 발표가 불에 기름을 끼얹은 분위기입니다.
국감 2주차에도 법무부와 서울시 등 굵직한 피감기관들이 기다리고 있어 공방의 파열음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