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 통곡…박근혜 지지자들, 구속연장 거센 항의
[뉴스리뷰]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법원 밖에서 석방 소식을 기대하며 온종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받아들고 난 뒤 격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김수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고, 구속기간 연장여부까지 결정되는 금요일.
서울중앙지법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지지자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하나같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구속을 연장하는 것은 법리에 어긋난다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고, 5개 중대, 5백여명의 경찰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쯤 재판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이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돌아가는 순간 집회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일부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재판부의 최종 결론을 기다렸습니다.
긴장된 시간이 흐른 뒤, 받아든 결과에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지지자들의 집회는 과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통곡을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최순실씨 측은 "인권보다 재판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인터넷상에선 "법원이 당연한 결정을 내렸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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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법원 밖에서 석방 소식을 기대하며 온종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받아들고 난 뒤 격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김수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고, 구속기간 연장여부까지 결정되는 금요일.
서울중앙지법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지지자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하나같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구속을 연장하는 것은 법리에 어긋난다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고, 5개 중대, 5백여명의 경찰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쯤 재판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이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돌아가는 순간 집회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일부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재판부의 최종 결론을 기다렸습니다.
긴장된 시간이 흐른 뒤, 받아든 결과에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지지자들의 집회는 과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통곡을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최순실씨 측은 "인권보다 재판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인터넷상에선 "법원이 당연한 결정을 내렸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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