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업무복귀 문 대통령 첫 메시지 '적폐청산ㆍ민생'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로 공식 업무에 복귀하며 '적폐청산과 민생'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바른정당 내 자강파 유승민 의원이 통합파 김무성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연달아 만나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복귀했는데요. 첫 일성으로 '적폐청산과 민생'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특히 야당의 거센 정치보복 논란에도 대통령이 직접 적폐청산을 언급하고 나선 점이 주목되는데요?

<질문 2>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기한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제1야당 대표의 의혹 제기이니 공박으로 흐르지 않게 정성을 다해 있는 사항을 제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야당 대표의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홍 대표가 통신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한 육군이 설명 자료를 내고 이를 반박했습니다. 군은 사단장 비위 행위에 대해 사찰하던 중 수사 대상자와 통화한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요청'을 했을 뿐이며 이는 적법한 수사 절차라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홍 대표가 주장한 정치사찰은 결국 아닌 셈이 되는 것인가요?

<질문 4> 이제 내일부터 앞으로 20일 간 국감이 시작되는데요. 국감 때가 되면 의원들이나 그를 수행하는 보좌관들, 밤잠도 못자고 자료 준비에 상당히 바쁘지 않습니까? 두 분은 어떠셨나요?

<질문 5> 이번 국감 여야 간 적폐청산을 둘러싼 프레임 전쟁에 북핵, FTA, 청와대의 인사 문제 등 첨예한 쟁점이 넘쳐나다보니 본질인 국정감사가 아닌 여야 정쟁의 장이 될 우려도 커지고 있거든요?

<질문 6>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두고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야당은 "삼권 분립과 국회의 인사 동의권을 무시한 위헌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7>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추석 직후 전격 회동 했지만 결국 보수통합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바른정당 내 통합파와 자강파가 결별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일까요?

<질문 8> 유승민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회동이 있은 다음 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토론회' 자리에서 만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국민의당과 지방선거에서의 통합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양당이 정책 공조가 아닌 지방선거를 목표로 한 전격 통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9> 구속 수사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에서 일본 소설 '대망'을 열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망은 일본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국을 재패하기까지 과정을 담은 역사 소설인데요.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출소 후 정치 일선에 복귀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1심 재판 후 적당한 시기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도 주목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5부 요인 초청 오찬을 갖고 "안보 위기가 외부에서 조성되는 상황이다 보니 우리가 주도할 여건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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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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