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적폐청산 의지' 거듭 표명…배경은?

<출연 : 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연휴를 마치고 오늘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적폐청산은 사정이 아니라 누적된 관행의 혁신이라고 강조해 정치권 일각의 정치보복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모레부터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 시간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 두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말씀드린 대로 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은 '개혁과 민생'이라는 두가지 화두를 첫 메시지로 던졌는데요. 특히 적폐청산을 직접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반등조짐을 보이더니 이번에도 소폭 상승해 70%에 육박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동안 문 대통령의 행보가 지지율에 반영됐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정치권은 내일 모레부터 20일 간의 국감에 돌입합니다. 적폐청산 이슈만도 수두룩하고 북핵과 안보, FTA 등 첨예한 쟁점들이 많은 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도처에서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자칫 본연의 국감보다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높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3-1> 국감이 코앞에 왔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은 오리무중입니다. 청와대는 복수 인사를 검증 중이며 며칠내 발표 가능성은 없다고 했는데요. 결국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없이 국감을 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질문 3-2> 문재인 대통령이 김이수 헌재 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헌재 재판관 전원이 권한대행체제 유지에 찬성했다고 하는데 야당은 국회 결정을 무시한 꼼수 임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질문 4> 이 와중에도 여야 대표와 각당 중진들이 일제히 북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저마다 다른 입장을 갖고 의원 외교에 나서는 셈인데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5> 한미 FTA 개정협상도 녹록지 않은 과제입니다. 야당에서는 '말바꾸기' 등 여권의 과거 행태를 따지며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오늘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100일이 1년 같다고 했는데요. 당 안팎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질문 6-1> 홍 대표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의 의혹 제기이니 공박으로 흐르지 않게 정성을 다해 제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이 사안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보수통합론이 무르익고 있지만 바른정당 내 의견정리가 안된데다 당장 국감도 있어 주춤거리는 듯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의원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장 통합할 수 있으나 명분이 부족하다" "일부 이탈해도 전당대회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청와대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을 놓고 최근 모 전직 아나운서가 '고가 옷값' 의혹을 제기하며 인신공격성 주장을 하자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부인 드레스코드까지 설명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10년 된 옷도 수선해 입는다"며 고가 의혹을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김 여사의 의상 논란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빠르면 오늘 중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어떤 결정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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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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