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백만장자' 20만 명…1년새 1만5천 명 늘어
[뉴스리뷰]
[앵커]
지난해 한국에서 투자자산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5천만 원 이상을 보유한 백만장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보다 1만 5천 명 늘어난 것으로, 한국의 백만장자 증가율도 전세계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컨설팅업체 캡제미니가 발표한 '2017 세계 부 보고서'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가 20만 8천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거주 주택 등을 제외한 투자가 가능한 보유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5천 만원이 넘는 개인이 1년새 1만 5천 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백만장자 증가율은 7.8%로 전세계 증가율인 7.5%보다 높았습니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인도에 이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는 전년보다 115만 명 증가한 1천 650만 명에 달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 내 백만장자 수가 479만 5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89만 1천명, 독일이 128만 명, 그리고 중국이 112만 9천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백만장자 증가율은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순이었습니다.
백만장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산관리자에게 맡긴 자산의 투자 수익률이 24.3%에 달하는 등 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백만장자들의 개인 재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백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63조 5천 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늘었습니다.
이는 2015년까지 5년간의 평균 증가율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캡제미니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2025년이 되면 부유층의 보유자산은 100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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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에서 투자자산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5천만 원 이상을 보유한 백만장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보다 1만 5천 명 늘어난 것으로, 한국의 백만장자 증가율도 전세계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컨설팅업체 캡제미니가 발표한 '2017 세계 부 보고서'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가 20만 8천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거주 주택 등을 제외한 투자가 가능한 보유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5천 만원이 넘는 개인이 1년새 1만 5천 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백만장자 증가율은 7.8%로 전세계 증가율인 7.5%보다 높았습니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인도에 이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는 전년보다 115만 명 증가한 1천 650만 명에 달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 내 백만장자 수가 479만 5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89만 1천명, 독일이 128만 명, 그리고 중국이 112만 9천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백만장자 증가율은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순이었습니다.
백만장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산관리자에게 맡긴 자산의 투자 수익률이 24.3%에 달하는 등 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백만장자들의 개인 재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백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63조 5천 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늘었습니다.
이는 2015년까지 5년간의 평균 증가율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캡제미니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2025년이 되면 부유층의 보유자산은 100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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