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경제정책 발표…화두는 혁신성장

[뉴스리뷰]

[앵커]

그동안 분배 중심의 소득주도 성장에 주력해온 정부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혁신 성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 활성화 등을 초점으로 한 경제 정책을 발표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 정부의 경제정책의 또다른 축인 '혁신 성장'이 하반기 경제정책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혁신 성장은 벤처기업과 4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고 재정을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을 주요 기지로 활용해 지방에 비슷한 모델을 확산하는 계획으로 이어집니다.

과거 정부가 대기업과 수출기업 등에 투자했던 기존 성장정책과 다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벤처 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어 서비스산업 혁신전략, 판교 창조경제밸리 활성화 대책을 내놓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우선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세우고, 국민들이 어떤 산업, 어떤 분야의 일자리가 생기는지 피부로 체감해 혁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팀이 힘을 합쳐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가 각 특화된 신산업을 육성하도록 규제를 없애는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발전법 등 관련 법안 통과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