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 김정일, 2001년에 원자탄 보유 밝혀…이제 수소탄"
[뉴스리뷰]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기 훨씬 이전인 2001년에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공식 발표보다 무려 4년이나 빠른 것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북한은 지난 2005년 2월,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보다도 4년 앞선 2001년에 이미 북한의 핵무기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방문했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이 원자탄을 보유하고 있고 단순한 대포로 서울까지 쉽게 날려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북한은 원자탄이 아닌 수소탄을, 또 단순한 대포가 아닌 사거리 5천km의 미사일을 갖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계속된 대북 제재가 북핵 개발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 핵시설 예방 타격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타격을 하면 목표물을 맞힐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폐쇄된 나라이기 때문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100%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훼손하려는 북한의 잇단 도발행위를 규탄한다면서도 대북제재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협상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기 훨씬 이전인 2001년에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공식 발표보다 무려 4년이나 빠른 것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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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005년 2월,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보다도 4년 앞선 2001년에 이미 북한의 핵무기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방문했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이 원자탄을 보유하고 있고 단순한 대포로 서울까지 쉽게 날려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북한은 원자탄이 아닌 수소탄을, 또 단순한 대포가 아닌 사거리 5천km의 미사일을 갖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계속된 대북 제재가 북핵 개발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 핵시설 예방 타격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타격을 하면 목표물을 맞힐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폐쇄된 나라이기 때문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100%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훼손하려는 북한의 잇단 도발행위를 규탄한다면서도 대북제재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협상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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