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밥상 '3대 정치이슈'…북핵ㆍ적폐청산ㆍ보수통합
[뉴스리뷰]
[앵커]
길고 긴 추석 연휴, 가족 친지들이 옹기종기 한 자리 둘러앉으면 으레 정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곤 하는데요.
추석 밥상을 뜨겁게 달굴 정치권 주요 쟁점들을 이준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추석 밥상 민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북핵입니다.
불과 한달 전,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한반도 주변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북핵은 하반기 정치권 공방전의 최대 진원지이기도 합니다.
여권은 안보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반면, 보수 야당은 대북 안보 정책의 총체적 실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적폐청산도 추석민심을 파고들 대형이슈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적폐청산의 드라이브는 이제 이명박 정권의 주요 인사들을 넘어 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치보복이라며 보수야당은 이른바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적폐'를 거론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야당의 통합 여부도 주요 화젯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이 최근 '보수우파 통합추진위를 구성한 것을 계기로 보수통합의 앞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보수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연대 또는 통합이나 정치권 전반의 변화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입니다.
어느 때보다 긴 이번 추석연휴는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의 1차 풍향계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정치권은 주요이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각종 여론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길고 긴 추석 연휴, 가족 친지들이 옹기종기 한 자리 둘러앉으면 으레 정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곤 하는데요.
추석 밥상을 뜨겁게 달굴 정치권 주요 쟁점들을 이준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추석 밥상 민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북핵입니다.
불과 한달 전,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한반도 주변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북핵은 하반기 정치권 공방전의 최대 진원지이기도 합니다.
여권은 안보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반면, 보수 야당은 대북 안보 정책의 총체적 실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적폐청산도 추석민심을 파고들 대형이슈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적폐청산의 드라이브는 이제 이명박 정권의 주요 인사들을 넘어 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치보복이라며 보수야당은 이른바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적폐'를 거론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야당의 통합 여부도 주요 화젯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이 최근 '보수우파 통합추진위를 구성한 것을 계기로 보수통합의 앞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보수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연대 또는 통합이나 정치권 전반의 변화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입니다.
어느 때보다 긴 이번 추석연휴는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의 1차 풍향계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정치권은 주요이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각종 여론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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