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촌 살인사건' 본격 재수사…유족 "진실 밝혀야"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경찰에 출석해 추가 증거와 증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간에 이뤄진 살인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박용수 씨의 유서를 토대로 박용수 씨가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거구에다 유도선수 출신인 박용철 씨를 상대적으로 왜소한 박용수 씨가 살해했다는데 대해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6년 만에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용철 씨의 유족은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증거와 증인이 있다"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故 박용철 씨 둘째 아들> "친족간에 일어난 단순 살인사건이나 자살사건이 아니라고 보고 있거든요.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로 드러난 정황들이 있고 증거들이 있고 증인들이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박용철 씨는 육영재단 소유권을 둘러싼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유족 측은 당시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며 배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故 박용철 씨 부인> "부적절하게 조기에 종료했던 경찰청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과 불신이 있습니다. 이번 재수사를 하면서 이번 재수사에서 만큼은 틀림없이 진실이 밝혀지고 범인이 밝혀지고…"
앞서 검찰은 박용철 씨의 당시 통화기록과 수사기록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두 박 씨의 주변인과 관련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경찰에 출석해 추가 증거와 증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간에 이뤄진 살인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박용수 씨의 유서를 토대로 박용수 씨가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거구에다 유도선수 출신인 박용철 씨를 상대적으로 왜소한 박용수 씨가 살해했다는데 대해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6년 만에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용철 씨의 유족은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증거와 증인이 있다"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故 박용철 씨 둘째 아들> "친족간에 일어난 단순 살인사건이나 자살사건이 아니라고 보고 있거든요.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로 드러난 정황들이 있고 증거들이 있고 증인들이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박용철 씨는 육영재단 소유권을 둘러싼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유족 측은 당시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며 배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故 박용철 씨 부인> "부적절하게 조기에 종료했던 경찰청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과 불신이 있습니다. 이번 재수사를 하면서 이번 재수사에서 만큼은 틀림없이 진실이 밝혀지고 범인이 밝혀지고…"
앞서 검찰은 박용철 씨의 당시 통화기록과 수사기록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두 박 씨의 주변인과 관련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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