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귀성인사…추석 민심잡기 주력

[뉴스리뷰]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귀성객들이 몰린 역과 터미널 등을 찾아 명절인사를 전했습니다.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알리며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했습니다.

'사람, 민생, 안보, 미래, 지방'이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당 홍보물을 나눠줬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보 위기상황입니다만 우리 국민들께서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나라를 잘 지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에서 귀성 인사를 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잘 다녀오십시오."

안보 이슈를 적극 부각하고 있는 한국당은 귀성객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도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우리 아이들의 내일도 더 밝기를 바랍니다. 그 길 국민의당이 걷겠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유승민 의원은 귀성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석 인사를 건넸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광주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귀성객들을 환송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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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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