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군의날 기념행사…전략무기 대거 공개

<출연 :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를 사상 처음 평택 해군기지에서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군의 전략무기가 총출동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시간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건군 제69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됐습니다. 매년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를 거행했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때문에 앞당겨 실시됐는데요. 행사의 성격과 내용이 예년과는 사뭇 비교됩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1>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핵심 전략무기들이 대량 선보였습니다. 나온 무기들이 어떤 것이고, 북한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 설명 해주시죠.

<질문 2> 지난 23일 B-1B 전략폭격기가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대북 무력시위를 펼칠 당시 한때 풍계리 핵실험장 동남쪽 130km까지 북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북한의 주요 핵과 미사일 거점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결할 수 있는 곳까지 치고 올라 갔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1> 이번 미군 전략폭격기 무력 시위에 우리 군이 빠진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장관은 "너무 자극적이어서 우린 빠졌다고 들었다"고 했는데, 국방부에선 "그런 말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어제 대통령과 여야 대표회동에서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 오는 10월10일 또는 북한의 19차 당대회인 10월 18일을 전후해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어떤 근거일까요?

<질문 4> 도발을 한다면 리수용이 말한 대로 태평양 수소탄 실험이 될 가능성이 큰가요? 아니면 ICBM SLBM 발사 가능성이 높을까요?

<질문 4-1>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북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돼 있다면서 "그걸 선택하면 북한은 폐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유엔총회 연설 때 쓴 '파괴'란 단어보다 더욱 강한 표현입니다. 미국이 준비하는 군사옵션, 구체적 내용이 뭘까요?

<질문 5> 어제 청와대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정의용 안보실장이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고, 동원될 전략자산은 어떤 게 될까요?

<질문 6> 북한의 EPM(전자기파) 공격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자료를 근거로 전시나 비상사태 때 대통령이 지휘할 수 있도록 대비한 '국가지도통신망'이 EPM 공격 대비가 전혀 안돼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1> 북한 함흥의 한 화학섬유 공장에서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액체 연료인 '다이메틸 하이드라진'을 자체 생산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로켓연료를 자체생산하고 있다는 건데, 사실이라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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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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