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홍준표, 7월 이어 '회동 거부'…정치적 속내는?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안보와 협치를 주제로 추석 전 5당 대표 회동을 추진중이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거부로 성사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부 싸움 끝에 자살했다"는 정진석 의원 발언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그동안 예고한대로 '안보와 협치'를 주제로 한 5당 대표 회동을 추진 중이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거부로 5당 대표 회동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청와대는 "다른 당보다 10배 더 노력해서라도 홍 대표를 모시겠다"며 최대한의 설득을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과연 홍 대표가 참석을 할까요?

<질문 2> 홍준표 대표, 여야 대표회동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에 "적폐세력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이번 여야 회동을 정치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본부중대,1,2,3 중대만 불러서 회의를 하라"고 여야 4당을 비꼬기도 했는데요. 이런 홍대표의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 홍 대표, "전혀 다른 안보관을 가졌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고 회동 거부한 것을 두고 모순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여야가 안보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회동과 만남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합일점을 찾아야하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질문 3> 홍준표 대표 이번에도 끝까지 참석을 안 한다면 협치 정국에서 대다수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을텐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홍대표가 거듭 청와대의 회동을 거부하는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어떤 정치 셈법 작동한 걸까요?

- 청와대가 형식을 좀 바꿔서라도 홍 대표와 문 대통령의 일대일 양자회담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질문 4> 이렇게 청와대 회동을 거부한 홍준표 대표지만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 대표가 추미애 대표와 3자 회동하자는 제의는 받아들였습니다. 이건 또 어떤 의미일까요?

- 국민의당은 왜 빠졌나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 겉으로 보면 14기 사법 연수원 동기 모임이지만 여야 당대표나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단순한 동기모임으로만 볼 수는 없는데요. 이번 회동을 통해 협치 정국의 해법이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청와대와 정부여당으로서는 협치 정국을 위해 가장 공을 들여야 할 곳이 사실 자유한국당 보다는 '캐스팅 보트'를 손에 쥔 국민의당이지 않습니까? 특히 정부여당으로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건처럼 건건히 동의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다보니 국민의당과 협치 제도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성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고 노무현 대통령은 부부 싸움 끝에 자살했다"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비판 성명을 내는 가운데 오늘 중 유족들이 정 의원을 고소한다고 하고요.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고 노무현 대통령 사건 재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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