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미 최고수위 '말폭탄'…설전 넘어 선전포고?

<출연 :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미국과 북한의 말폭탄 전쟁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며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이 시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자신의 명의로 직접 성명을 내고 "반드시 대가를 받아내겠다",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우선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직접 성명을 낸 것 자체 전례없는 일인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김정은이 공언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욕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상 수소탄 실험'일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발언에 대해 '개짓는 소리'라고 비난했던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3일 새벽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는 제3국 금융기관과 기업, 개인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 성격의 대북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대북 경제 제재를 최고수위로 끌어올린 셈인데요. 이번 조치의 의미와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조치에 중국이 몸을 사린 것일까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북한과의 신규거래를 중단하도록 일선 은행에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예상치 못했던 조치"라며 "시진핑 주석에 감사하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이 그간의 태도를 바꿔 제재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일까요?

<질문 6> 북중 관계가 분명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하얼빈서 핵실험 항의시위가 있고 중국 대학에서 특정 학과의 북한 유학생 입학을 거부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질문 7> 문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을 키워드 별로 보면 평화가 32번, 제재 4번, 전쟁 11번, 대화는 3번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문 대통령 연설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문 대통령 연설 후에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미국 측에서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및 개발 협조는 물론 전략자산 순환 배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질문 9> 미국 본토에 주둔하는 포병부대가 어제 예고없이 급파돼 적을 정밀 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주한 미군측이 밝혔습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제18야전포병여단이라는데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0> 800만 달러 대북 인도지원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적지 않은데요. 어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와 아베도 신중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부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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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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