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추미애ㆍ안철수 내일 회동…김명수 인준 급물살?

<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ㆍ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정국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내일로 잡혔지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한편 문정인 특보 비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송영무 국방장관은 청와대의 주의 조치를 받고 즉각 사과했습니다.

이 시간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내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전에 표결을 실시해 최악의 사태를 면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국민의당이 또다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유투표 방침이어서 의원들 개개인의 속마음이 뭔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국민의당의 분위기를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선 안철수 대표와 전북 의원들의 표심이 변수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1-2> 연합뉴스 조사 결과 국민의당 의원 32명 중 김명수 후보자 인준 찬성이 11명, 반대 1명, 무응답이 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의 표심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3> 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일 오전 회동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죠?

<질문 1-4> 만약 부결될 경우에는 지난번 김이수 후보자 때보다 훨씬 큰 후폭풍이 몰아치지 않을까요? 부결시의 파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공개 비판한 송영무 국방장관이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엄중 주의'를 받고 즉각 사과했지만 논란의 불씨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우선 대통령 순방 중 안보실장이 국방 수장에게 경고 조치 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는 없나요?

<질문 2-1> 보수야당은 안보 위기속에 국방 수장을 문책한 것은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정의용 안보실장과 문정인 특보의 경질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2>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송 장관에 대해 "무인답다", "사이다 발언이다", "기죽지 말라"고 극찬하더니 송 장관이 청와대의 주의조치를 받고 사과하자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블랙리스트 사건 피해자들이 줄줄이 이 전 대통령을 고소 고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대통령, 퇴임 4년7개월만에 수사선상에 오르게 된 셈인데요. 이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1>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에 공소 시효도 문제인데, 수사나 기소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질문 3-2> 이 전 대통령측에선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불쾌감을 드러낸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 본인 얘기인지, 주변인사들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은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정국상황에 일희일비 대응 않겠다"는 등의 반응이 나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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