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안보책임자 총출동…"북한 무모한 행동시 파괴"
[뉴스리뷰]
[앵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책임자들이 일제히 언론 인터뷰에 나서 대북 군사옵션 선택을 경고했습니다.
다소 유보적이었던 대북 군사옵션 카드가 이제는 유력한 선택지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7일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라인이 일제히 주요 방송에 출연해 대북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한결같이 군사옵션은 실현 불가능한 엄포가 아니라 유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며 국방부 주도의 군사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 대사> "할 수 있는 일은 항상 더 있습니다. 나는 매티스 장군(국방장관)에게 일을 넘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매티스 장관은 많은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북한은 파괴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도 엄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역할을 자임해온 국무부의 렉스 틸러슨 장관도 "외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라고 그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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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책임자들이 일제히 언론 인터뷰에 나서 대북 군사옵션 선택을 경고했습니다.
다소 유보적이었던 대북 군사옵션 카드가 이제는 유력한 선택지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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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라인이 일제히 주요 방송에 출연해 대북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한결같이 군사옵션은 실현 불가능한 엄포가 아니라 유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며 국방부 주도의 군사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 대사> "할 수 있는 일은 항상 더 있습니다. 나는 매티스 장군(국방장관)에게 일을 넘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매티스 장관은 많은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북한은 파괴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도 엄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역할을 자임해온 국무부의 렉스 틸러슨 장관도 "외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라고 그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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